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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날아왔다.
몇몇 학교가 인재의 독점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소외감과 박탈감을 주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펼쳐왔는데 이번에 고교평준화가 되면서 어느 정도 완화가 될 모양이다.
인간위에 사람없고 사람아래 사람없다는 평등주의에 입각하여 모든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그래도 공정한 세상이라 본다.
작금의 세상은 있는 자는 모든 것을 다 거머쥐고 없는 놈(?) 죽었다 깨어도 일어설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런 구조가 교육으로부터 출발한다는데는 이론의 여지는 없으리라 본다.
몇몇 기득권 학교가 지금까지 모든 부와 권력을 쥐고 흔들던 현실이 앞으로는 많이 완화가 되리라 본다.
모든 사람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떳떳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고교평준화의 관철을 기회로 우리도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스스로가 깨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정치적 경제적인 능력은 좀 떨어진다 하여도 영혼까지 기득권층에 빌붙어 사는 처량한 인생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