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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9일
홍제역 인근소재「서울예술전문학교」에 친구의 초대를 받아 방문했다.



서울예술전문학교는 1974년에 개교한 3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실무 중심 수업의 학문적
전통을 쌓아 온 전당으로 일반전문대학과 마찬가지로 졸업시 학사학위를 수여 받으며,
영국,호주.캐나다 등 자매학교에 무시험편입으로 해당학교의 석.박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고 한다.



방송학과, 개그맨MC학과, 모델연기학과가 있는 방송연예학부를 비롯하여 실용음악예술학부,
뷰티예술학부, 패션예술학부, 보석예술학부, 디지털영상학부, 공연예술학부, 호텔외식경영학부 등
8개학부 21학과로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 유서깊은 학교에 전 충암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권혁중 우리 동기가
'이사'와 '학장'이라는 중임을 맡아서 제2의 인생을 화려하게 출발했다.





현직 대학학장이라는 직책은 평생을 교육자로서 몸바쳐 온 그로서는 다시 없는 영광일 것이며
또한 그러한 동기를 둔 우리 37기 친구들로서도 어깨가 으쓱해지는 명예로운 일이 아닐수 없다.









모두가 바쁜 일정을 감안하여 현행 임원진들만 초대했다고 미안해 하는 권학장은
당분간은 대학 학사일정관계로 시간이 없어 동기모임에 소홀하게 될 듯하다는
죄송함을 전하면서 여러 동기들의 양해를 구했다.



권학장이 근무하는 학내의 이모 저모...











대학문을 나서면서 이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권혁중 학장의
무궁한 발전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