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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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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12-03-10 13:37 댓글 0건 조회 1,1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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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홈피는
우승의 기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노력하시는 열혈 동문님들의 불같은 성원의 손길이 준비되고
이에 보답하려는 듯 계속 우승의 낭보가 들려오는데
그럼 나는 무얼 어떻게 해야 할까? 

제가 사회에 첫 발을 딛고
갓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보고 배운것은
선배님을 잘 예우하고 깍듯이 존경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선배들이 나에게 무얼 해주었길래 저런소리를 하나 싶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저도 그 선배들의 자리에 선듯 싶고보니
어릴때 제가 생각했던것을 다른 후배님들이 할까봐
말과 행동이 조금은 부자연스럽고 조심스럽습니다
누가 머라고 해도 내 갈길을 가는게 정한 이치이지만
제가사회에 첫발을 딛고 가졌던 반감을 후배들이 안갖도록 하려면
소박하나마 정을 나누어야 겠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주머니를 털어 보면 먼지밖에 없지만
그 먼지나는 주머니를 탓하지 말고 나의 씀씀이를 조금 줄여본다면
못 할 일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교에 대한 사랑과 봉사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왕년에 누가 안했나라고 말씀하시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이게 현실이고 사회입니다

우리 강릉지방은 산은 높고 하천의 길이는 짧아서
홍수기에는 많은 물을 흘러보내지만
연중 유유히 흐르는 물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요
모교사랑은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하게 쉬임없이 이어져 흐르면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계속하여 이어지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전승되리라 믿습니다 

자연스럽게 뜻과 마음을 합하여 만들어지는 모임일수록
구성원의 대부분이 친근감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 더욱 단합하고 단단하게 발전해 가리라 믿습니다
구성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너그러운 마음이 양보의 미덕이요
진정한 봉사의 달인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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