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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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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13-03-11 21:25 댓글 0건 조회 9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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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바다
안목바다는 커피 잔을 닮았구나!
부드러운 하얀 거품 언저리에 부풀고
오늘의 커피 향 먼 훗날에
수평선 저 너머 뭉게구름처럼
오롯이 피어오르겠지...

해 솟을 땐 황금물결
한 낮에 부서지는  하얀 물결
흰빛만큼이나 청정 바다
푸른빛만큼이나 시린 바다
달아오른 가슴을 식히고
불볕더위의 여름을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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