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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고 김현석 감독 데뷔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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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고 김현석 감독 데뷔전 대승...강원고등리그 개막 첫 날 13골 '폭발' |
기사입력 2014-03-24 오전 6:21:00 | 최종수정 2014-03-25 오전 6:21:35 |
▲올해 강릉지역의 폭설로 인해 아직도 운동장 주변에 눈이 녹지 않은 가운데 22일 강릉 강남축구공원구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강원리그 강릉문성고와 육민관고의 경기 모습 ⓒ 사진제공 강릉문성고 축구부
올해 강원권역리그는 초등부 11개 팀, 중등부 7개 팀, 고등부 8개 팀이 참가해 도내 챔피언 자리와 함께 전국 왕중왕전 출전권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릉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고등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갑천고와 춘천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주천고 대 원주공고(12시20분), 문성고 대 육민관고(오후 2시10분) 중앙고 대 상지대관령고(오후 4시)의 경기가 연속으로 펼쳐졌다.
지난해 16경기(9승7무) 무패행진을 기록, 창단 5년 만에 주말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갑천고가 올해도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강릉중앙고가 ‘축구 도시’ 강릉의 자존심을 걸고 이에 대항할 것으로 기대됐다.
첫 경기로 나선 지난해 우승팀 갑천고는 춘천고를 맞아 이른 시간 전반 2분 김재봉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2분 김수현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둬 지난해 무패행진에 한 경기 더 늘려 나갔고, 특히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쳐 6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는 등 개막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두 번째 경기는 주천고와 원주공고가 맞붙어 역시 주천고의 2-0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전반 43분 강민기의 선제골과 후반 40분 최종회의 추가골이 원주공고의 골망을 갈랐다.
세 번째 경기로 치르진 강릉문성고와 육민관고의 경기는 강릉문성고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전반 18분 안준홍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고 전반을 마친 뒤 후반 6분 김성현의 추가골로 앞서 나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후반 10분 육민관고 송원근이 만회골로 승부에 불을 지피나 싶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후반 20분 강릉문성고 김민석의 쐐기골이 이어지면서 3-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2일 강릉 강남체육공원구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강원리그 1라운드에 나선 강릉중앙고 선수단이 상지대관령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학교관계자들과 동문들로부터 인사말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강릉문성고 축구부
마지막경기로 나선 강릉중앙고는 강릉축구의 자존심을 세우는 등 상지대관령고를 5-0으로 대파했다. 최근 스타플레이어 출신 김현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팀플레이가 한 층 더 살아나는 조짐을 보인 강릉중앙고는 전반 22분 최대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김양모-이용혁-김양모의 릴레이 골로 전반 4-0으로 앞서면서 승부를 결정지었고, 후반 27분 심건희가 한골을 보탰다.
이로써 1라운드를 경기를 모두 마친 강원권역리그는 강릉중앙고-주천고-갑천고-강릉문성고가 1승씩을 챙겼고, 원주공고-육민관고-춘천고-상지대관령고는 1패씩을 안았다.
한편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2라운드 경기는 장소를 원주한라대학교 운동장으로 옮겨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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