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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말랐던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봄비가 모교의 교정에도 내리는 가운데 후배들을 위한 선배님들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4월 12일부터 원주에서 열리는 강원도 지방 경기대회에서 모교는 7개 직종에 28명의 정예멤버들이 지금까지 닦아온 기량을 뽐내게 됩니다.

이들 중 전기분야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하여 전기과 선배님들의 귀중한 격려금 전달이 있었습니다.

오후 2시반경 농전회(회장 48회 천남영, 총무 53회 김영기 )임원진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실에서 김봉수 전기부장, 안상봉 실업부장, 최승대(52회)부장과 조규전(50회) 사무국장이 같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을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모교 심석보 교장 선생님은 격려금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와 아울러 전기 분야에서 도 대회 8연속 금메달에 안주하지 말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자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모교 재학생들이 더 높은 뜻을 가지고 학업과 기술연마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