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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경조사

37기 심대흥의 자제,심정섭의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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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정섭 작성일 2015-02-05 23:41 댓글 0건 조회 1,3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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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참으로 행복하면서 애절하고

슬프도록 아름다우며 가슴이 찢어지게 힘들때도,

세상모든일이 행복하게 느껴지지만

일순 허망할때도 많은 인생입니다..

지난 2월 3일 새벽 1시55분에 유명을 달리하신

아버지(37기,심대흥)의 빈소를 찾아주신 모든

선,후배,지인, 그리고 관계자여러분께 아버지를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저 합니다.

파란만장하고 다이내믹한 인생을 사신 아버지께

천리길을 마다않고 달려오셔서 영정사진앞에서

두손 맞잡고 인사를 올리며 눈물로 고인을 전송하는

여러 분들의 진심어린 마지막 인사를

이제는 듣지도 대답하지도 못하시지만

저 먼 곳 어딘가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여보게,인사는 고맙게 잘 받았네,허허~’

하며 아버지께서 미소로 마음을 전달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아울러 아버지께서 당부하셨듯 어머니를 잘 봉양하고

누나를 도와 행복하고 씩씩한 가족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모쪼록 추후 다른 동문어르신들의 경조사에도 참석하여

아버지 대신 찾아가 뵙도록 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넘치시길

마음속으로 부터 기원드립니다.



2015년 2월6일 새벽

37기 심대흥님의 아들, 심정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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