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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설 자리는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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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11-02-18 16:35 댓글 0건 조회 1,9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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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교 발전방향에따른 공청회가 있었다.
물론 용역기관에 의뢰해 연구발표회와 마찬가지다.
용역기관인 강릉원주대학 교수팀은 광범위하게 다각적으로  신빙성있게
모교 발전방향에대해 최종결과물을 제시할 것이다.

공청회! 말 그대로 용역기관에서 조사 연구한것을 토대로 하여
사회가 요구하는사항과 앞으로의 전망 모든것을 망라하여
존, 폐 의 갈림길이 멀지않았음을 예고하고 있었다.

물론 모교를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같으나 동문님들의
생각은 다각적으로 여러방면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은 말 그대로 의견만 분분할 뿐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동문애에 가득차 넘치는 동문님들의
주머니를 털어 권위있는 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용역기관에서 조사한 내용중에 가장 중요대목은  학부모나
현재 중학생으로 고등학교로 진학 할 때 전문계 고등학교
현재 실업계고등학교를 지망할 의사가 있느냐? 가 문제다.
대부분의 학부모나 학생들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공부한다.
물론 그 수치는 % 로 명기되어 있었으나 숫자의 오차가 있을까봐
언급하지는 않겠다.

그렇다면 대학진학을 목표로 두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실업계고등학교를 선택하겠느냐는  의문점을 내포하고 있다
용역기관의 최종 성과물은 여기에 비중을 많이 두고최종
결과물이 나올것으로 예상한다

최종 결과물이 어떻게 나오든 우리는 왈가 불가 하지말고
거기에 따라야 우리모교의 장래가 보장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도 두렵다.

데모의 군중속에는 앞에서면 주도세력이되고 중간에서면
중도세력 후미에서도 배후세력이 되기 때문이다 .
그러나 지켜만 보자니 내집이 화재를만나 집이 타들어가는데
지켜볼 수 만 없고 냉수를 마셔도 속이 타들어가니 과연
내가 설 자리는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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