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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최종춘 선배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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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최종춘 선배님께서 현재 춘천의 서예동아리 모임인 “소소서우회(掃素書友會)”의 회장을 맡고 계십니다.
소소서우회가 창립한지 10년을 맞이하여 자축하는 행사가 지난 5월29일(화) 저녁, 춘천 세종호텔에 회원.내빈등 60여명이 모여 조촐하면서도 알찬 자축행사를 하셨답니다.
참석하는 회원들과 내빈이 행사장 입구에 마련한 지필묵(紙筆墨)에 글자 한 자씩 쓰도록하여 기념물로 남기기로 하였는데, 위 사진 1.은 첫 번째로 휘호 하시는 선배님의 모습입니다.
사진 2.는 선배님께서 직접 소소서우회 10주년을 맞아 지으신 한시입니다.
대단하시지요.
소생이 34기 기방에서 무단 복제하여 올리오니 양지하여 주옵소서.
제목 : 소소십재(掃素十載 : 소소서우회 10년)
掃素毫揮過十春 [소소호휘과십춘] 종이를 쓸어 글씨를 쓴지 어느덧 십년
同心樂進有情人 [동심락진유정인]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정단운 사이어라
縱橫點劃雖胡亂 [종횡점획수호란] 선을 긋고 점 찍는 것 비록 어렵지만은
靑出於藍祈必臻 [청출어람기필진] 선생님을 앞서는 제자가 나오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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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任郁彬 후배님께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우수상에 입상하여
우리들은 자주 가 보지도 못하는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상장을 받으시고 . . .
그 작품을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 전시하는 서예대가이신데, 지방에서 지인들과
소일거리로 쓰는 글씨들과는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암튼 이렇게 축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에 600만원 이상이 들었는데
춘천시로부터 250만원을 지원받고, 여러회원들의 자발적인 협조.지원으로 자축
행사가 잘 되었습니다.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그간 무심했습니다.
이제사 이 기쁜 소식을 접했습니다.
최종춘 선배님의 열정에 잊지못한 깊은 감명을 거두어봅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좋은 모습 오래토록 보여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