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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200% 활용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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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20-12-02 19:28 댓글 0건 조회 6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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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인생
200% 활용하기 2-



7.
늙으면 정신적으로 맨 먼저 흐려지는 것이 정신력이다.

이를 어떻게 극대화 시킬 것인가가 풀어야 할 난제인 것이다.

소위말해 정신이 어리왈 하는 사람들이 이 축에 들어간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러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정신 줄을 바짝 잡고 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신 줄이라는 것은 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주특기 정도는 살릴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8.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 것도 인생에서 엄청 중요한 일이라 본다.

인생을 잘 살아서 훗날까지 이름을 남기는 사람치고 게을렀던 사람은 거의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

절제된 생활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하여 자신의 신체적 리듬이 깨지지 않게 하려고 애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9. 언어생활도 교양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나이 먹고 옛날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써 먹었던 격음화 된 상소리는 그 사람의 인격이 까지는데 지름길인 것이다.

격이 높은 언어는 구사하지 못한다 하여도 젊은 애들이나 쓰는 상소리까지 겯들여 쓰는 것은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지름길이 될뿐더러 타인에게 배첵이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0. 술이나 담배를 너무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뭣이던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

지나치지 않고 적절히 하면 인생에 활력을 넣어 줄 수 있는 활명수의 역할을 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타인의 눈살을 찌푸릴 수 있다는 것이다.

11. 인생에 남은 시간도 많지 않은데 굳이 가치 없는 일에 시간이나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낮잠을 자는 편이 더 나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것도 인생을 풍성하게 살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직접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남이 해 놓은 경험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다거나 교양성이 강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나의 상식과 교양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인 천상병은 귀천이란 시에서 이런 어구를 남겼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자신의 인생은 마치 지구에 소풍을 온 것 같은 생활이 였다.” 라고 말했다.

 

12. 여행도 인생을 풍성하게 해 주는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여행하면 비행기를 타고 저 멀리 프랑스나 남미, 호주, 이태리 등으로 날아가야 제 맛이라 알고 있는데 이는 너무 추상적인 생각인지도 모른다.

우리 주변에 가 보지 않은 곳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우리 강릉지방도 안 가 본 곳이 엄청 많으리라 본다.

가까운 곳부터 잘 살펴보면 새로운 세계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13. 취미나 오락은 인생을 더 풍성하게 할 것이다.

이런 것이 쌓여서 주변머리가 되는 것이다.

외통수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재미있고 가치있는 인생이 붙을 리 없을 것이다.

자신에 맞는 취미나 오락을 찾아보고, 그게 없다면 지금이라도 만들어 보면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직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하여 타인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얻고 자신의 존재가치도 드높일 수 있고 아름다운 인생도 새롭게 엮을 수 있다는 것이다.

 

14. 미지의 세계 열어보는 것은 더더욱 남은 인생을 설레게 할 것이다.

요는 어떤 것이 미지의 세계인가 이다.

내 자신이 해 보지 않았지만 마음이나 꿈속에서 해 보고 싶었던 것이 미지의 세계가 아닌가 싶다.

그런 세계를 다시 가 볼 수 있다면 나이는 먹었지만 마음만으로 라도 젊음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젊음, 청춘을 다시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으리라 본다.

 

15. 뒤 돌아 보자.

우리는 지금까지 앞만 바라보고 살았지 뒤 돌아볼 틈이 없었다고 본다.

뒤를 돌아 볼 만 하면 앞에 새로운 것이 나타나 그 쪽으로 이목이 쏠리는게 한 두 가지가 아닌 것이다.

아름다웠던 과거도 분명히 있었을 터인데 그것을 회상해 보면 인생의 진 맛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좀 더 럭셔리 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일도 많으리라 본다.

지금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일들이 타인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다면 그런 일들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게 상책인 것이다.

나이 먹고 욕먹고 손가락질 받는 것은 결코 소망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욕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지만 그러기 위하여 욕먹을 일을 한다는 것은 제대로 된 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도둑처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닌 이상 어떤 일에 필이 꽂혀 그 일에 빠져 들어갈 수 있다면 이 또한 새로운 인생을 덤으로 받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송충이처럼 맨날 솔잎만 먹다가 다른 음식도 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 또한 새로운 세계를 맛 볼 수 있으리라 본다.

자로고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제일 빠르다.”라고 했다.

네델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처럼 내일에 지구에 종말이 와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의지를 가진다면 우리가 할 일이란 무궁무진 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때가 되면 이승을 하직해야 한다고 했을 시 하나라도 더 경험하고 느끼고 깨닫고 그 결과물이 타인에게 공감과 감동을 준다면 이 또한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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