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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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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yki 작성일 2021-02-15 11:31 댓글 4건 조회 7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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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것이다.

인생도 마찮가지

광활한 시공의 어느 모퉁이를 그냥 지나처 가는 작은 흐름일 뿐.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이 흐름이 당신의 영육이 짊어진

진정한 생애이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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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존경하옵는 선배님!
명절 잘 쉬셨는지요.
선배님 말씀처럼 '저 모습도 이미 봄이 지나가고 있는 중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멋진 모습을 포착하여 소생처럼 쉽게 볼 수 없는 것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날 오후 자식들이 서울로 떠나고....
집사람과 북한강따라 난 워킹로를 걷다 보니 버들강아지가 핀 것을 보았자요.
그리고 아! 벌써 피었네.....하며 감탄하였습니다.

그러나 선배님처럼 마지막 진총하는 저런 모습의 버들강아지를
보지를 못했지요.
전체를 보고 그냥 감탄했을 뿐이지요.

깊게, 자세히 관찰해더라면 분명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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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yki님의 댓글의 댓글

kimyki 작성일

격려의 말씀 늘 고맙습니다.
홍매화 피고 지는 남녘지방의 봄소식이 마음까지 훈훈하게 데워주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봄을 행복감에 젖어 즐거이 맞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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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포님의 댓글

에이포 작성일

짧을 수록 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그래서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장르가 하이쿠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배님의 하이쿠에 아이쿠!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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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yki님의 댓글의 댓글

kimyki 작성일

흐배님의 위트있는 답글에 다시 한 번 질러봅니디다 ~ 아이쿠쿠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