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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민수(君舟民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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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yki 작성일 2021-04-30 17:51 댓글 0건 조회 8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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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 했다.
강물이나 바닷물이 요동치면 배가 뒤집히고 부서지듯
민심이 요동치면 군왕의 왕위도 풍랑을 만나 배처럼 침몰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북한의 1인 독재가 쉽게 끝나지 않는 것은
북한의 민심이 지금껏 한 사람의 독재자를 절대 존엄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민심이 동요하지 않는 한 북한의 1인 독재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북한 주민의 인식이 변화의 물결을 따라 달라지고 개선되지 않는 한
천심도 북한의 민심을 따라 독재자의 권력을 무너뜨리거나 징벌하는
기적 같은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함에도 북한의 1인 독재가 끝날 것이라는 희망 감은
천심과 자연의 이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부족이 빚어낸
난센스(nonsense)에 불과하다 하겠다.

따라서 북한 주민의 민심이 스스로 자유에 대한 갈망과 염원의 의지로 격랑하지 않은 한
UN도 미국도 그 어떤 세력도 북한의 1인 독재를 무너뜨리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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