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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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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2-05-19 06:38 댓글 0건 조회 1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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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된 삶

 

 

이 세상에 금의 종류는 상당히 많쵸.

백금, 황금, 18k, 사금, 황금원석 등이 있으리라 본다.

그런 금 중에서 어떤 금이 가장 귀하고 가치가 있을 것인가.

위에 열거한 금보다 더 귀한 금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지금(只今)’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끊임없이 지금을 맞이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 사라지면 인생이 끝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귀한 지금을 우리는 어떻게 활용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간다면 지금 이 순간도 그렇게 넘기리라 본다.

어차피 주어진 생을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그게 그것이라 생각한다면 지금도 그 범주 안에서 엮어 

가면 되리라 본다.

그렇게 살다보면 귀하고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는 모양새로 비쳐질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바둥바둥 산다는 것도 정답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몇 백 년이나 산다고 그렇게 바둥거리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주기에는 좀 그런

 면이 있다고 본다.

물론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쪼들리는 사람 입장에서 아등바등 사는 것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이렇게 지지고 볶고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삶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지지고 볶임이 인생에 전부라면 모를 일일까, 그 보다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도 무수히 많으리라 본다.

그런 것을 할 겨를도 없이 지지고 볶는데 전념해도 시간과 열정이 부족한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좀 더 고상하고 격 높게 표현한다면 자아의 실현이 인생의 최종 목적지가 될 수 도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 경지까지 도달해 보면 이 또한 허무하거나 의미 없는 일로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자아를 실현하기 위하여 분골쇄신 살았는데 막상 그 자아가 실현되었다고 생에 대한 만족을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인가.

공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朝聞道, 夕死可矣

단순하게 해석해 보면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라는 의미라 한다.

공자는 자아의 실현을 도가 통하는 것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공자가 그 이야기를 한 다음에도 한 참 더 산 것을 보았을 때 자신의 자아를 실현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 본다.

自我이건 간에 그것을 정립하는 것도 쉽지 않고 그 정립된 개념을 현실화하는 것 또한 더더욱 

어렵다는 것이다.

 

젊은 날엔 삶에 찌들어 그런 생각을 해 볼 겨를이 없었다고 본다.

나이를 먹고 가슴 한 켠에 구멍이 뚫려봐야 그런 생각이 실감나는가 부다.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이제는 인생의 맥이 풀려가고 있는 하나의 반증인지도 모른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시점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하느냐가 자아실현이나 도를 닦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벌기위해 애를 쓴다면 이는 돈을 자아실현에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돈 보다는 명예를 택해서 분투하고 있다면 이 또한 훌륭한 자아실현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현실을 헤처나가기 바쁘다면 아직까지 젊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래저래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게 정설 같다.

자신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세상이 바로 그 사람이 가는 인생의 정답이라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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