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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김윤기 선생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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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릉시민 작성일 2007-05-25 10:34 댓글 0건 조회 2,4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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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와 관련하여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김윤기 선생님의 주장은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기에 부연하여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각설하고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은 그 조직이 지향하는바 목표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조직의 목표달성 또는 발전을 위하여 여러가지 가능한 수단(방법)을 강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조직이 유지또는 발전하자면 성장엔진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장 엔진이 없다면 그 조직의 소멸은 필연적일 것입니다

그런뜻에서 축구부 운영으로 동문회 결집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또 동문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 동문회가 더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강릉농공고 축구부가 유지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축구부는 이런 목표에 부합하는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전체 동문들에게 동문회의 결집과 발전에 크나 큰 동기를 부여하여 왔음은 사실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축구부의 역활은 동문회의 결속과 발전에 기여하는바 크다 할것입니다

그러함에도 작금에 상황여부에 불구하고 축구부가 마치 목표인 양 동문회의 의견에 저항하고 반발한다면 이는 목표와 수단의 전도(전환)로서 그 조직이 전진할 수 없음은 물론 갈등이 심화되어 결국 파국에 처할 수 밖에 없다는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학교와 동문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축구부는 김윤기 선생님이 지적했드시 어떤 공식조직이 아니라 학교가 운영하는 한 파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학교및 동문회와 대등한 위치에서 독자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권한이 없고 다만 자기의 뜻을 주체적 관련기관에 건의하는 범위를 넘어설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축구부가 실질적인 협조또는 지원부서인 동문회의 행위에 저항하며 일방적으로 정기전을 보이꼬트 하는 행위야 말로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조직적인 차원에서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조직에서 의사전달에 문제가 있고 상하 위계질서가 무너진다면 조직이 생존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해결책으로서 축구부는 제외하고 학교장과 총동문회의 책임자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축구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종안에 대하여 축구부가 수용을 거부한다면 결단을 내리는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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