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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12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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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장표 작성일 2011-12-05 21:30 댓글 0건 조회 1,8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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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시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요.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달력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옛날이여
오라,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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