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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처투성이 슬픔 속의 영광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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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 相 卿 작성일 2008-06-11 20:28 댓글 0건 조회 2,5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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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를 더큰 화를 면하는 그저 액땜으로 여기면서 감사하고자 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부주의입니다.
궂이 핑계를 대자면, 아침 늦잠을 잘때에 일행중에 신문사 보급용 자징거를
갖고 있는 후배녀석이 이 고참 선배님의 자징거를 띵호이야~ 하면서 끌고서
대관령으로 갔다가 횟집에서 귀가길에 제게 반납한 탓으로 생각되지만
조금도 탓할 수 없었습니다.
넘은 상기본인의 안장을 조정했고 또 기아변속을 저단으로 맹글어 놓았지만
한잔걸친 상기본인이 정신력이 헤이된 결과라서...
그리고 재경동문회 동문들과 단체로 6월 8일 아침 함께하지 못한 잘못과 더불어
6월 6일 서울에서의 친우 이규봉의 딸아이 결혼식에도 참석않고 강릉으로 토신 죄값을
톡톡히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3편도 여기서 맺습니다.

제4편에서는 아까찡끼 바르면서 마이 아팠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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