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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 아빠꺼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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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현 작성일 2010-07-17 14:44 댓글 0건 조회 1,8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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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 아줌아
  (양반집 가문에 5대독자인 철수가 태어났다)
부모님들은 무지하게 기뻐들 하셨다.
백일 잔치를 했다.

동네 사람 모두 모여
거나하게 파티(?)를 할때
두꺼비 같은 아들 낳았다고 칭찬을 듣자
 
우쭐해진 철수 엄마는
철수 아랫도리를 벗겨 밥상위에
떠억~하니 올려 놓고는 뭇 여인네들에게
철수의 늠름한 거시기를 자랑하듯 보여주었다.
 
그때 옆집 사는 수다쟁이
아줌마가 벌떡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철수의 고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며
만지작 거리다가
푼수같은 한마디를 했다.
 .
"어머 신기해라.
어쩜 지 아빠꺼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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